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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

by 드림킴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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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튀르키예 지진과 자연재해에 대해 써볼까 한다. 요즘 가장 핫한 이슈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단순하게 호기심보다는 심도 있는 관찰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왜냐면 우리의 안전과 생명에 바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자연재해라는 것이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언제 어디서든 올 수 있다. 우리가 태풍의 경로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진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문가들 역시 예측과 추측을 해서 근접함을 말할 뿐이지 정확하게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일어난다고는 신이 아닌 이상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자연재해가 무섭다. 튀르키예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역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인류가 많은 것들을 정복을 했고 발전시켰지만 자연재해에게만큼은 오는 족족 늘 재물이 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일이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사태만 봐도 그렇다. 물론 중국이란 나라의 인재가 비중 있게 차지하고 있지만 전염되는 현상은 절대 막을 수 없다. 3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겨우 완화정책만을 하고 있을 뿐 우리는 아직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다. 이보다 더 강한 전염병이 온다면... 그건 상상도 하기 싫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더 강한 전염병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가 될만한 자료과 사료들은 추후에 자세히 포스팅하겠다. 

 튀르키예대는 표적인 지진 지대다. 그 옛날부터 수차례에 걸쳐 주기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7.0을 훌쩍 넘는 강진들이다. 이번에는 진앙지가 두 군대서 하루간격으로 일어났다. 한 번은 7.8, 또 한 번은 7.5를 기록했다. 여진이 아니라 각각 독립적으로 일어난 지진이다. 특히 7.8의 강진은 지난 80년간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고 한다. 뉴스와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을 보면 정말 처참하다. 우리나라도 구호 물품지원과 구조대를 파견하여 구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역부족이라는 이야기뿐이다.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 
 
 튀르키예 지진으로 가장 먼저 생각났던 건 10여 년 전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일어난 후쿠시마 사태이다. 엄청난 해일이 일어났고 원자력발전소가 폭파되는 엄청난 일이 있었다.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 다시금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지난 반세기동안 일어났던 자연재해 중에 가장 끔찍했던 사건이 아니었나 싶다. 근데 최근 일본의 근황은 오염수를 그냥 후쿠시마 앞바다 즉 태평양 바다에 방류한다는 황당무계한 일을 하려고 한다. 자연재해도 부족해서 인재를 일으키려고 하고 있는 나라다. 일본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을 통해서 다시금 긴장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자연재해 10년 주기설이 있는데 향후 1~3년 사이에 후쿠시마 사태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재해가 올 가능성을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지금 당장 일어난다고 해서 이상한 일도 아닐 것이다. 

우리는 어떤 한가? 지진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라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상대적인 것이지 안전지대는 아니다. 경주와 포항에서 그리고 최근 몇 달 전에는 충북 괴산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땅이 흔들림을 느끼고 담벼락이 무너지고 물건이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정도였다.  만약 서울이나 부산에서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과연 안전할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하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와중에 한 번도 일어나 본 적 없는 자연재해를 생각해 보면 순간 아찔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런 생각이 든다. 자연 앞에 인간은 하나의 생명체 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바라보는 자연재해가 더 아프게 다가온다. 
자연 앞에 겸손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며 겸손한 자세로 인류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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