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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시대가 올 것인가?

by 드림킴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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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불황인 와중에도 전기자동차는 핫하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외쳤지만 내연기관 자동차가 쉽게 저물 것 같지 않았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2년이 지난 후부터 그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는 걸 느낀다. 수많은 매체에서 전기 자동차에 관련된 이야기와 콘텐츠들이 돌아다니면서 이제는 지나가는 초등학생들도 그 이슈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 포스팅에는 디테일한 내용과 정보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이 소견을 적어보고자 한다. 이제 두 번째 포스팅이고 시작부터 거창하게 논문 쓰듯이 하는 포스팅보다는 가볍게 출발하고 싶은 맘이다. 앞으로는 작은 논문이 될 수 있는 포스팅으로 바뀌어야 하겠지만 초반에는 큰 그림을 보고 방향을 정한다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소견을 써보는 게 좋을 듯싶다. 그리고 첨부터 누가 나의 블로그의 포스팅을 봐주는 것도 아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으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오늘 운전하면서 불현듯 떠오른 주제가 전기 자동차였다.
최근에 전기 자동차가 핫하게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게 되는 분야가 배터리다. 내연기관자동차는 휘발유를 연료로 하는 엔진을 기반으로 동력을 발생시키지만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의 에너지로 동력을 얻는다. 쉽게 말해서 전기 자동차의 엔진이 곧 배터리다. 배터리의 성능에 따라 자동차의 성능이 판가름이 될 정도로 가장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라 할 수 있다.
 

 
 
 전기 자동차가 과연 내연 기관을 100% 대체할 수 있을까? 전기 자동차는 친환경을 목적으로 석유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이 절대 친환경이라고 볼 수 없고 아직까지 충전시간이 길고 충전시간 대비 거리를 환산해 보면 역시 긴 거리를 갈 수 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거기다  친환경을 목적으로 하는 에너지는 수소전기 자동차가 있고 지금 현재 상용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있다. 하이브리드는 석유가 에너지 원이기는 하지만 그 시스템이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하고 동력은 배터리가 하는 원리다. 내연기관과 연비 차이가 여기서 나타난다.  단점이라고 하면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 주기가 짧지 않기에 경제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가는 중간 과정에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가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막을 내릴지 아니면 또 다른 하이브리드로 탄생하게 될지는 모른다. 
 그리고 수소 전기 자동차다.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원료가 수소다. 수소폭탄에 위험성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폭탄에 들어가는 수소와 에너지를 발생시켜 동력을 얻는 수소는 엄연히 다르다. 자세히 언급할 정도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전혀 다른 성질을 갖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충전시간이 내연기관과 크게 차이가 없는 장점이 있어서 이미 개발이 되어 상용화 단계까지 사례가 있지만 수소를 생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 보면 역시 친환경적이 못하다. 또한 저온에서의 수소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에 확실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 탱크가 있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겨울이 있는 나라에서는 다소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전기 자동차와 비교해 볼 때 단점의 비중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현대에서는 이미 화물트럭을 수소전기 자동차로 개발을 했고 완성품까지 만들어내어 국내가 아닌 유럽에 수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차량이 클수록 수소전기 자동차가 유리하다는 어느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쩌면 이미 기술적이 부분에서는 사용화 단계에 왔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인프라 구축에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고 아직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함이 있다. 
 
 또 한 가지 의문점은 BMW나 벤츠같은 거대 브랜드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 자동차에 다소 소극적이다. 왜일까? 그건 내연기관 엔진 기술을 축적해 온 역사가 있기에 내연기관 엔진을 쉽게 포기 못할 수 있다. 어느 칼럼에서 지나가듯 본 기억이 있는데 내연기관 에너지원을 석유가 아닌 다른 대체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다는 걸 읽어본 적이 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얘기다. 이것에 대한 포스팅은 별도로 조사해서 써볼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결론은 과연 전기 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확실하게 대체할 수 있느냐 이다. 다들 내연기관을 친환경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내연기관이 생각보다 더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전기자동차를 심심치 않게 앞뒤로 보인다. 실제로 전기차 유저들을 만나 얘기해 보면 호불호가 갈린다. 운전자가 어떤 스타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그 유용성이 결정되는 것 같다. 전기자동차가 세상에 나와서 상용화 초보 걸음마를 하고 있지만 아직 모든 자동차 유저들을 포용하기에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기아는 확실히 전기 자동차로 방향을 잡았다. 지금 같은 속도면 10년 안에 점유율 60% 이상 되지 않을까 한다. 미래는 변수 투성이기에 알 수 없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만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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